
1. 한국 최초의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영양 밤하늘 보호공원은 2015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Dark Sky Park)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곳은 인공 불빛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 그대로의 어두운 밤하늘을 지켜 별빛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가 흔히 도심에서 보는 하늘은 수많은 가로등, 네온사인, 아파트 불빛 때문에 별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곳 영양에서는 은하수와 수천 개의 별들이 쏟아지듯 반짝이며, 마치 우주의 일부가 된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2. 왜 영양이 최초일까? 영양군은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인구 밀도가 낮고, 공해와 빛 공해가 적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해발 고도가 높은 산악 지형과 맑은 공기, 그리고 작은 시골 마을..